한글 개발자 정내권한글 개발자 정내권

Posted at 2008.01.21 13:03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이 나온지 벌써 20여년이 지나갑니다.   한글 2007이 나온지도 벌써 1년이 훨씬 더 지났군요.  한글 하면 떠오르는 분이 누군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이찬진 사장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한글 1.0에서부터 한글 97까지 그분이 있었기에 한글이 나올 수 있었지요.  2000년까지만 해도 이찬진하면 소프트웨어 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컴퓨터를 배우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모르는 분들도 상당히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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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 한글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분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모르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배울 때 프로그램을 하나 하나 접하고 배우는 것도 하나의 일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 개발자는 위대해보였고 누군가 궁금했고, 기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워낙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사무용 소프트웨어보다는 웹기반의 프로그램, 인터넷,  게임 등이 이슈라 한글 개발 진두 지휘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상당수 일겁니다. 모르시는 분이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한글과컴퓨터 CTO로 있는 양왕성 이사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한글 2002부터 한글 2004, 한글 2005, 한글 2007까지 꽤 오래동안 개발을 관리했고 그리고 앞으로도 꽤 오래동안 개발을 감독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글 개발을 지휘했던 이찬진 사장이 개발에서 손을 떼고 경영에 참여하면서부터 정내권 이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이전에 나모 소프트를 차린 박흥호 사장님도 많은 공적을 남겼습니다.  도스용 한글에서부터 주요 개발을 했고  한글 96이나 97,  한글 워디안, 한글 2002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한 분이 정내권 이사입니다.

지금은 별도의 모바일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한글 2002 때도 외부에서 한글 개발을 도우셨습니다.

그 분에 대한 기사가 매일 경제 신문에 나왔습니다.

다음은 매일 경제 2002년 2월 1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컴퓨터가 학교이자 친구였죠]...정내권 사장

"어릴 적 몸이 불편해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나를 세상에 꺼내준 친구는 18살 때 만난 컴퓨터였다. 그 친구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주위에 물어볼 만한 사람 하나 없었다. 모르면 알 때까지 밤새워 책과 잡지를 읽고 또 읽는 것이 유일한 길이었다"

유.무선 연동 인터넷플랫폼을 개발하는 드림어플라이언스의 정내권(35)사장. 그는 남들 다 다니는 고등학교, 대학교는 고사하고 초등학교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다. 동문친구 한 명이 없어 인터넷동창회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에서 찾을 친구도 없다. 게다가 그의 주민등록증에는 '1급 장애인'이란 도장이 찍혀있다.

어릴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을 못 쓰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정 사장은 어릴 적 고향이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근처의 어촌마을이라 휠체어를 타고 통학하기가 힘들어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이제 설립된 지 1년 된 드림어플라이언스는 아직 직원 7명에게 월급줄 정도의 매출밖에 올리지 못해 그는 아직 소위 말하는 '벤처대박 CEO'축에도 못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에선 '정내권'하면 대표스타 '안철수'나 '이재웅'이라는 이름보다 더 유명하다. 그도 그럴것이 정사장은 지난 95년 한글과컴퓨터 기술담당이사로 있으면서 '아래아한글의 윈도우 버전'과 '아래아한글 2.0', '아래아한글 3.0' 등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찬진 전 한컴사장이 주로 기획을 했던 반면 실제 개발업무는 정사장이 뒤에서 진두지휘했기 때문에 그는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어르신'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한컴 경영난으로 잠시 IT업계에서 잠수하던 정사장(35)은 모바일기술을 가지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드림어플라이언스는 포털업체 드림위즈의 자회사로 유.무선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 그는 "영화배우들이 유명세를 타게 된 영화 속의 배역에 빠져 한동안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라며 "10년동안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던 '한글'이라는 이미지를 벗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실제 그는 지난해 드림어플라이언스를 운영하면서도 한컴측의 삼고초려로 '한글 워디안' 개발업무를 진행했었다. "정사장만큼 한글 프로그램을 잘 알고 제대로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한컴측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 한글워디안을 끝으로 한글은 모두 잊고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배역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정사장은 "현재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휴대폰벨소리와 게임 등 일부 오락메뉴만이 겨욱 명맥을 유지할 뿐 사실상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유선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주요한 의사소통 기능을 휴대폰에 원활히 접목시키는 일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정보기기와 가전기기의 통합으로까지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어플라이언스는 현재 자바기반의 유.무선 연동 플랫폼의 개발을 거의 완료했고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오로지 책만으로 컴퓨터와 씨름해 온 그에게 나름대로 독학비결을 물었다. 정 사장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며 "나는 학교에서 ABCD를 배운 적은 없지만 컴퓨터를 공부하기 위해 귀찮은 영어도 하게됐고 지금은 원서도 그냥 술술 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책만으로 공부하면 자신이 맞는지 틀렸는지 불안하지 않냐고 물으니 그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말을 하다보면 틀릴 수 있다"며 "하지만 역시 말보다는 문서가 틀릴 확률이 적다"고 답했다.

정 사장은 한글프로그램개발 공로로 지난 97년 동양대학교 명예 학사학위도 받았고 지난 2000년에는 '제 12회 정보문화상'도 수상했다. 그래도 학창생활에 대한 미련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는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한다면 대학졸업장도 나쁠 것이 없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IT분야는 유명대학의 졸업장 하나보다는 좀더 간결한 프로그램 짜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로선 별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답했다.

권민수 기자 [ 매일경제, 2002-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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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통신 연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7)국산 패키지 소프트웨어<전자정보통신 연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7)국산 패키지 소프트웨어

Posted at 2007.01.02 18:07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2002년 2월 27일 게재된 신문 기사입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면 2월 19일이군요. 기사 쓴 후 한참 후에 신문에 올려졌나 보네요.

요즘은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한글과컴퓨터, 나모, 안철수 정도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출처 : 전자신문

우리나라처럼 토종 소프트웨어가 선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인도나 이스라엘이 소프트웨어 강국이라 평가받지만 이는 대부분 선진국의 용역을 받아 개발하는 주문형 소프트웨어의 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저스트시스템을 비롯한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가 한때 분투했지만 외국 소프트웨어 업체에 시장을 점령당해 이제는 겨우 명맥만 이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시한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이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최소한 패키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선전을 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워드프로세서나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백신·리눅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고루 갖춘 곳은 찾기 힘들다.

 특히 최근에는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최초로 100억원 이상의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이처럼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가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면에는 많은 개발자의 노력이 숨어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 개발자의 공로는 매우 크다. 이들이 없었다면 이미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외국 제품 일색이 됐을지도 모른다.

 토종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유명한 인물들이 현재 대부분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의 위치에 서 있다. 아래아한글을 만든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이나 V3를 개발한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사장, 나모웹에디터 개발 주역인 나모인터랙티브 박흥호 사장, 바이로봇으로 유명한 하우리 권석철 사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그 자리를 2세대 개발자들이 채우고 있다. 그 중에는 제품이 탄생하던 초기부터 관여한 사람도 있고 다른 제품을 개발하다가 나중에 합류한 경우도 있다. 시기야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토종 유명 소프트웨어의 저력은 현재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 평가받는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은 최승돈 전무와 양왕성 이사의 투톱이 만들고 있다. 최승돈 전무는 2000년 11월 한글과컴퓨터에 영입됐으며 양왕성 이사는 한글과컴퓨터에 12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른바 신구 개발 주역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1960년생으로 85년 미국 텍사스주립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최승돈 전무는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계속해온 해외파다. IBM을 비롯해 미국 굴지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쳤다. 한글과컴퓨터 입사 후 아래아한글 워디안과 아래아한글 2002 탄생의 산파 역할을 했다.

 최승돈 전무의 업적은 아래아한글을 모듈화한 것으로, 향후 제품 개발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아래아한글은 도스 기반에서 윈도 기반으로 넘어가면서 제품이 지나치게 비대하고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최승돈 전무는 이를 개선한 것이다.

 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양왕성 이사는 아래아한글의 산증인이다. 91년 성균관대 수학과 졸업과 동시에 한글과컴퓨터에 입사해 지금까지 아래아한글 개발에만 주력했다. 아래아한글 1.52에서 아래아한글 2002까지 모든 아래아한글 제품의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94년 팀장으로 제품 개발을 관장했던 아래아한글 2.5는 서울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95년에는 최초의 윈도용 아래아한글인 아래아한글 3.0b를 개발해 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나모인터랙티브의 나모웹에디터도 아래아한글과 마찬가지로 쌍두마차 형식의 개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 김형집 이사와 우원식 팀장이 팀워크를 이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형집 이사는 미국에서 나모웹에디터 6을 개발하고 있고 우원식 팀장은 나모웹에디터 5 업그레이드 버전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한글과컴퓨터 개발 팀장을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형집 이사는 까다롭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자신이 확신을 갖지 못하면 일을 하지 않는다. 반면 일단 개발에 착수하면 항상 뛰어난 제품을 내놓는다. 대학 시절 활동한 서울대컴퓨터연구회에서 개발에 관해 논쟁이 붙었을 때 ‘김형집에게 물어보자’가 정답이라는 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대학가에 김형집 추종세력(?)이 남아있을 정도다.


 우원식 팀장은 나모웹에디터의 개발 실무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밤에 작업하는 올빼미 스타일인데 비해 우원식 팀장은 보통 직원처럼 오전 일찍 출근한다. 나모웹에디터 5의 사내 베타 테스트 당시 사내 버그 리포트를 받는 대로 곧바로 프로그램을 수정해 수정 답장을 보낸 일화로 유명하다.

 토종 소프트웨어 가운데 외국 제품에 비해 가장 우위를 보이는 것은 백신이다.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에 이어 에브리존이 가세해 토종 백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만들고 있다.

 국내 1위에서 해외 진출까지 성공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는 3명의 핵심 개발자가 있다. 백신을 개발하는 앤티바이러스연구실의 조시행 이사,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보안연구1실의 이희조 실장, 무선인터넷 보안을 담당하는 보안연구2실의 원유재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V3는 조시행 이사가 지휘하는 앤티바이러스연구실 소관이다. 조시행 이사는 84년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아건설과 쌍용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를 다녔다. 96년 1월 안철수연구소 입사 후 백신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희조 실장은 포항공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퍼듀대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안철수 사장의 삼고초려로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했다.

 원유재 이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무선인터넷과 홈네트워킹 분야의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앤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우리의 백신인 바이로봇은 백동현 기술연구소 소장이 이끌어나간다. 전체 직원 80명 가운데 60%가 넘는 50명의 개발 인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96년 숭실대 인공지능학과를 졸업하고 LGEDS(현 LGCNS)에 근무하다가 권석철 사장과 함께 하우리를 공동 창업했다.

 하우리 창업 후 백신의 핵심인 엔진을 직접 개발했다. 또 현재의 하우리를 있게 한 일등공신인 CIH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제3의 토종 백신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에브리존에는 과거 PC통신 시절 터보백신을 개발했던 임형택 기술개발연구소장이 있다. 임형택 소장은 가톨릭대 학생이던 94년 4월 터보백신을 처음 개발한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국내 최초의 윈도용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군 복무 때문에 개발 현장에서 잠시 떠나 있었지만 2000년 7월 다시 에스앤에스라는 백신 개발 업체를 만들고 에브리존과 합병을 거쳐 현 위치에 있다. 현재 온라인 백신인 터보A.I의 개발을 끝낸 상태다.

 리눅스 분야도 토종 업체들이 활약하고 있다. 레드햇, 칼데라, 터보, 수세 등 유수의 외국 리눅스 업체들이 국내에 진출해 있지만 토종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리눅스코리아의 이만용 이사는 국내 리눅스 개발자 사이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서울대 지질학과를 6년이나 다녔지만 컴퓨터라는 외도(?) 때문에 아직 졸업장은 받지 못했다.

 이만용 이사는 리눅스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96년 9월 알짜 리눅스라는 국내 최초의 리눅스 운용체계를 만들었다.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98년 10월 한국리눅스비즈니스라는 회사를 몇몇 사람들과 창업하기도 했다. 그 후 리눅스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지금은 리눅스코리아 CTO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만든 리눅스 기반의 대규모 인증 시스템이 두루넷에 공급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데스크톱 리눅스에서는 한컴리눅스의 행보가 빠르다. 한컴리눅스는 리눅스 운용체계와 함께 리눅스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그 주역은 이건용 소장이다. 이건용 소장은 건국대 전자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한메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다.

 한메소프트 퇴사 후 토종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사관학교격인 한글과컴퓨터에서 일했다. 다시 99년 7월 비앤디소프트를 창업해 그래픽소프트웨어인 브라이트를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에 해당하는 한컴프리젠터와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역할인 한컴페인터를 직접 개발했다.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미지리서치는 황치덕 소장이 개발을 이끈다. 서울대 물리학과 입학 후 박사 과정까지 수료한 황치덕 소장은 현대전자를 거쳐 2000년에 미지리서치에 입사했다.

 93년부터 개인적으로 유닉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으며 미지리서치에 온 후로는 리눅스에 사용되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인 KDE 2.0의 한글화 작업을 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유사한 스타오피스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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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기사를 볼때마다 일본이며 다른 나라의 상황과 우리의 미래까지 예측해서 그 엄청난 제안을 거부하고 꿋꿋하게 우리 나라 고유로 살려 놓은 안철수씨며 이찬진씨에 대한 존경심이 생깁니다..)
    • 2007.01.02 18:30 신고 [Edit/Del]
      마음 한번만 다르게 먹으면 쉽고 편안한 길로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이찬진 사장은 지금은 한컴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드림위즈 사장님으로 계십니다. 한글 사건 해결 이후 바로 관두셨으니까 오랜 시간이 흐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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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글과컴퓨터] 한글워디안 개발자들[기사] [한글과컴퓨터] 한글워디안 개발자들

Posted at 2007.01.02 17:48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지난 2000년 한글 워디안이나오기 전의 기사입니다. 한글 97에서 사용하던 엔진을 확 뜯어고치는 대 작업을 진행했죠.  도스용 한글에서 윈도우용 한글로 왔을 때만큼의 대공사를 한 셈입니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막상 제품이 출시되고나서의 반응은 처참할 정도였습니다.  불안정한 제품이어서 사용하다보면 죽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한글 97과의 호환성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도스용 한글에서 윈도우용 한글로 넘어올때도 마찬가지로 힘든 상황을 겪었습니다.  도스용 한글 3.0을 윈도우용 한글 3.0으로 포팅했지만 출시하자마자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문제들이 나타났고, 그래서 다시 3.0a를 내 놓았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버그들. 이후 절치 부심하여만든 제품이 3.0b. 이 제품부터 안정화가되 사람들이 많이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글 워디안도 출시 이후 많은 지적을 당한 후 패치를 만들고 바로 바로 제공하였으나 나빠진 상황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추스리고 나온 제품이 한글 2002, 그리고 다시한번 수정한 한글 2002 SE. 한글 2002 SE부터 다시 쓸만하고 안정적인 제품이 됩니다.

조금 지난 기사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혹시 개발 관련 부서에 있거나 관련이 있는 분들은 지금도 이러지 않나요?

출처 : 한겨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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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한글의 영광을 다시 한번.' 테헤란밸리 혜강빌딩 17층에 자리잡은 한글과컴퓨터 개발실은 불이 꺼지지 않는다. 2년 가까이 됐다. 개발팀은 새 작품을 `아래아한글 5.0'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식 이름은 `아래아한글 워디안'이다.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고된 시점은 8월. 출시를 앞두고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아래아 한글 97'이 나온 지 3년만이다.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개발했어요. 이전의 아래아 한글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먹은 대로 다 채우지는 못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비교하려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이런 기능이 없어서', 또는 `이런 점이 불편해' 워드로 바꾸겠다는 사용자는 없어질 겁니다. 막상 사용자에게 선보이려니 아쉬운 대목이 있다는 얘깁니다. 곱게 키운 딸 선을 보이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양왕성(34) 개발실장은 한글워디안 첫 공개를 딸 선보이는 것에 비유한다. 정성을 다해 길러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시댁 식구(소비자)들이 이쁘게 봐줄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30여명의 개발자들도 양 실장과 비슷한 조바심을 느끼고 있다. 제품 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임에도 기능을 접합시키고 버그 잡고, 마지막 작업에 피치를 올린다. 이 때문에 `잠자는 시간을 아껴 개발에 매달리고, 밥 먹는 시간을 줄여 잠자는' 생활이 계속된다.

“평균 일주일에 한두번 퇴근해요. 일하다 졸리면 책상에 업드리거나 휴게실 역기 등받이 위에서 자요. 근처에 회사에서 잡아준 기숙사가 있지만, 거기까지 갔다오는 시간도 아까워요. 이틀에 한번 꼴로 서너시간씩 자는 셈이죠.”(유니코드 관리부분을 맡은 막내 한정엽·25)

그래서 일주일이 7일이고, 끝에 쉬는 날이 달려 있다는 게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양 실장은 “일주일이 2~3일 같다”고 했다. 낮과 밤에 맞춰 살지 못하다 보니 대다수 날을 새고 저무는 때를 인식하지 못한 채 보낸다.

벌써 6개월째 이런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피곤한 기색은 별로 없다. 수식 편집기 개발을 맡고 있는 염경춘(31) 대리는 “좀더 많은 기능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소스코드를 출력해 밥 먹으러 갈 때도 가져간다.

여러가지 기능을 묶는 일을 하는 허현(31) 과장은 부인과 7개월된 애기를 제주도에 있는 처갓집으로 보냈다. “아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예 잊어버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워디안은 지금까지 나온 아래아 한글 가운데 가장 오래 걸려 개발됐다. 기본 뼈대를 어떻게 가져갈까 하는 문제를 놓고 1년 넘게 토론했고, 또 2년 가까운 개발기간을 거쳤다. 출시가 계속 늦어지다 보니 극성 소비자들로부터 “도대체 뭘 하느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시장 잠식을 보고만 있느냐”는 질책성 문의를 받기도 했다.

“아래아한글의 장점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특기를 뽑아 합쳤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걱정되기도 해요. 완전히 새로 만들다시피 했지만,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죠.”(개발에 참여한 정내권 드림위즈 부사장)

이들의 설명을 빌지 않아도 워디안은 과거의 아래아 한글과 많이 다르다. 한글97(기능 강화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았으나, 워디안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들과 매끄럽게 연동된다. 물론 아래아 한글이 계속 써오던 로터스 프로그램군도 호환이 유지된다.

영어 일본어 뿐 아니라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언어는 모두 표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기능별로 분리해 필요한 기능만 뽑아 쓸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또 도스용 제품 때부터 사용자에게 익숙해진 단축 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인쇄한 문서가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는 것 등도 개발자들은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경쟁하는 한글워디안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긍지를 갖고 있어요. 수백만명이 사용할 프로그램 아니에요? 엄청나게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가운데 일부에게만 주어지는 기회거든요. 그러니 최선을 다할 수밖에요. 화장해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아이콘 디자이너 국지현씨·25)

한글워디안이 출시되면 개발자들도 일단 `해방'된다.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을까? “누워서 잠 좀 실컷 자고 싶어요.”(한정엽) “처갓집에 가 있는 집사람과 애기 데려와야지요.”(허현) “예쁘게 화장하고 애인 만나야지요.”(국지현) ….

하지만 개발실 `짱' 양 부장은 발표 다음 일정을 잡기가 바쁘다. “할 게 많아요. 패치파일 내놔야지, 리눅스에 포팅해야지, 인터내셔널판 만들어야지, 그러다 보면 한글워디안 후속 제품 개발을 시작해야 하고, 끝나고 나면 화장하겠다고? 천만에요….”

김재섭 기자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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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법 복사가 판치는 상황에서는...

    개발자들의 노력
    안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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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3.0b 패키지에 들어있던 개발자의 편지 글한글 3.0b 패키지에 들어있던 개발자의 편지 글

Posted at 2006.12.24 19:34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출처 : http://www.hwp.co.kr/board/skin/default/view.php?mode=view&tbname=remember&no=2&offset=30

한글 3.0b를 알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될까요? 벌써 나온지 10년이 넘었네요. 한글 3.0b는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윈도우즈용 한글입니다. 그 전 3.0까지는 도스용이었습니다. 윈도우즈용 3.0을 개발하였는데 도스에서 윈도우 환경으로 넘어가면서 그랬는지 아주 많은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다시 3.0a를 출시하였으나 역시 많이 불안하였죠. 그래서 심기일전하여 만든 제품이 윈도우즈용 한글 3.0b입니다.  이 3.0b에서부터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용 한글이됩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을 받은 제품을 내 놓은 이후 새로운 각오로 만든 제품임을 느끼게 해주는 않나요?


=-=-=-=-=-=-=-=-=-=-=-=-=-=-=-=-=-=-=-=-=-=-=-=-=-=-=-=-=-=-=-=-=-=
윈도우즈용 한글 3.0b를 여러분께 선보이며 ...

넉달 이상을 모니터 앞에서 씨름하게 했던 윈도우즈용 한글 3.0b를 이제 여러분 앞에 내놓습니다. 새로운 한글을 여러분께 보여 드릴 때마다 후련함보다는 항상 두려움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버릇처럼 '우리에게 일주일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하고 생각해 보지만, 인생이 게으름을 용서하지 않는 것처럼 한글은 다시 저희들의 부족함을 뒤로하고 여러분들께 달려 갑니다.

저희들은 지난 3월에 출시한 윈도우즈용 한글 3.0 제품이 지난 5년 동안 한글을 사랑해 주셨던 사용자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즈용 한글 3.0b는 사용자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윈도우즈용 한글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제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글 3.0b는 윈도우즈 3.1 환경과 윈도우즈 95 환경에서도 똑같은 화면과 기능, 일관된 사용법을 유지하는 유일한 한글워드프로세서입니다. 또 우리의 문서 작성 환경에서 자주 오류를 범하게 되는 한글/영문 전환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처리해 주는 한/영자동전환 기능과,잘못된 낱말을 입력과 동시에 자동으로 옳은 낱말로 고쳐 주는 빠른교정 기능은 꼭 사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남의 나라 워드프로세서에 말만 바꾸거나 흉내내기에 바쁜 다른 한글워드프로세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글만의 독특한 특징이 사용자 여러분께 커다란 만족을 드릴 것으로 저희는 믿습니다.

또, 이른바 '인터넷지구촌'.'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문서 작성을 돕기 위하여 한글영한사전, 다국어 입력, 다국어 윈도우즈 실행 기능 등을 담아 우리의 글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글을 사용하는 데도 불편이 없도록 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능을 더해 나갈 계획입니다.
화려하게 돋보이는 문서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한글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그림그리기 기능과 조각그림을 이용하시면 특별히 전문적인 도구를 따로 사용하시지 않더라도 원하시는 문서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윈도우즈용 한글 3.0b를 개발하면서 새삼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우리 겨레의 말과 글이 얼마나 소중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라는 조그만 분야에서도 남의 나라 환경에서 우리의 것을 지켜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 점입니다. 우리의 문자를 제나라 잣대에 맞추어 마음대로 재단하는 윈도우즈 환경에서도 한글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창제 원리에 흠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저희의 노력이 과연 끝까지 힘을 잃지 않을 수 있을는지 수없이 되묻곤 했습니다.

한글을 사랑해주시는 사용자 여러분, 힘을 보태 주십시오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만이 척박한 이 땅의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을 옥토로 일구고자 노력하는 저희들의 든든한 믿음이 될 것입다.
윈도우즈용 한글 3.0b 제품 안에는 사용자 여러분께 드리는 이 편지와 함께 사용자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실 수 있는 봉투를 동봉하였습니다. 윈도우즈용 한글 3.0b 제품을 사용하시다가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 앞으로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고견을 담아 보내 주십시오. 저희는 그 편지들을 한 통 한 통 소중하게 모아서 이제부터 또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윈도우즈용 한글을 개발하는 데 '교과서'로 삼을 작정입니다. 윈도우즈용 한글3.0b의 다음 판은 진정 '우리 사용자가 만든 한글'이 될 수 있도록 서면을 빌어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희 한글이 사용자 여러분의 컴퓨터 생활에서 도움과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저희로서는 더할 수 없는 행복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10월 10일, 한글개발팀 드림

한글팀장:한정희/수석프로그래머:정내권/파일변환:양왕성,전재현/HNC라이브러리:김종원,신용섭/하이퍼텍스트:박민영/빠른찾기:박종천/빠른교정.맞춤법:이영식,주미혜,황호정,박근삼,임현희/도움말:김권훈,허현,황성원/글꼴:조현정,강현/한글영한사전:양충공,백성수,장기진,김덕중/인쇄:서장석,김기용/대화상자:이형직,장우석,최정오/그림필터:김현진/쉘유틸리티:이형곤/

한글지원팀장:김재훈/설명서:장인영,박은희,김현준,임명주/설치:김만수/테스트:장내순,라승하,강승규,김진섭,류성,길기현/디자인:강지영,이재영,김윤영/한글자습서:최종현,김봉진,유병현/개발관리:이지인,김덕한,정인수,박효원,오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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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에 적힌 이름들을 한 때 프로그래밍계에서 풍미했던 분들의 이름이 있어 반가네요.
    프린터 드라이버를 매우 잘 만들었고, 속도를 좋아했던 서장석님. 정내권씨와 양왕성님의 이름은 하도 유명하고, 지면으로 많이 보고, 글을 읽었답니다. 박종천님은 도스 프로그램, 이름은 잊었지만 셀프로그램을 만드신 분은 아니었던가요. 작고 빠르고, 아! X로 시작하던 프로그램들을 만드신 분이 아닌가요?

    스타일과 같은 고급기능으로 무장해서 제품을 내 놓았고, 그 기능을 익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운상가 러블리컴퓨터에서 아래아한글 1.5x를 샀던 기억도요. ^^
    • 2006.12.24 21:14 신고 [Edit/Del]
      저 분들의 이름을 아시는 것을 보니 오래전부터 컴퓨터 관련 쪽에 관심을 가지신 분 같군요.
      특히나 이름을 알고 계신 걸로 보아 프로그래밍 쪽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프로그래밍 쪽에 일하시는 분 아니신가요? 이찬진 사장이나 안철수 사장처럼 워낙 유명한 분들을 빼고는 잘 알지 못하는데 이런 분들까지 알고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 2006.12.24 22:10 신고 [Edit/Del]
      프로그래머는 아니구요. 컴퓨터에 중독이 되어 마이크로소트웨어잡지, 그외 피씨 잡지등을 많이 읽었던 적이 있답니다. 한컴에서 만든 잡지도 구독하곤 했답니다.

      그분들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 2006.12.25 16:46 신고 [Edit/Del]
      정말로 컴퓨터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었군요. 컴퓨터 잡지 저도 예전에 많이 읽었던 적이 있는데 요새는 컴퓨터 잡지가 거의 남지 않았더군요. 한컴에서 만든 잡지까지 구독하였다면 한컴 제품을 구입하신 분이군요. 한컴 잡지는 고객에게 무료 배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에 유료 서비스에 가입한 분들께만 배송해 주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죠.
      저도 그 잡지에 인터넷에 관련된 기사를 쓰기도 했었는데 잡지 이야기하니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요.
  2. 이 편지는 아마 당시 한글개발실을 이끌고 있던 박흥호이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흥호 이사는 (주)나모 인터랙티브(현, 세중나모여행)를 설립했다가 지금은 유쾌하지 않은 일로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정내권씨는 emTrace라는 SW벤처를 창업하여 성업중이며 박종천씨, 정인수씨도 거기에 있습니다. 이영식,김권훈씨도 한 벤처기업 연구소에 있으며, 서장석씨는 삼성에 있습니다. 신용섭씨는 사업중이구요, 김종원씨는 NC에 있죠. 아래아한글 윈도우즈버전 만들때 NC소프트의 김택진사장도 함께 있었습니다. 아직도 한컴에 있는 분들로는 양왕성연구소장, 허현, 김재훈, 김만수, 라승하씨 정도인 것 같군요. ^^
    • 2006.12.25 16:42 신고 [Edit/Del]
      박흥호 이사님의 소식은 저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회사를 위해서 한 일이지만 꼭 그렇게해야만 했을까 생각도 들고요. 만나뵌지 벌써 2년 가까이 되는 듯 하네요.
      정내권 이사님이 사업 하신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몇분이 같이 가셨고 작년이가 저희 회사 직원이 한명 그곳으로 갔습니다. 박종천씨나 정인수씨도 그곳으로 적을 옮겼군요.
      그러고 보니 3.0때 만들던 개발자들은 거의 남지 않았군요. 한컴 개발자들에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니 한컴과 많은 인연이 있던 분인가 보네요.
  3. 하늘빛
    지금은 저때의 겸허함과 적극적인 자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컴은 개발 위주의 회사가 아니라 경영 위주의 회사가 되었어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한컴오피스 한/글 2007 시절에 png나 tiff 그림의 투명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을 버그리포트했었는데 한/글 2010 SE+ 현재 버전까지도 이 버그는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gif의 투명 정보만 제대로 보이고 png나 tiff의 투명이나 알파채널은 그냥 불투명으로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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